KT는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및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하여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전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심(USIM)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. 이번 조치는 고객의 정보 보호와 통신 보안 강화를 위해 마련된 후속 조치로, 택배 배송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교체가 가능합니다.

📢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 개요

KT의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는 2025년 11월 11일부터 시행되었으며, 전국 모든 고객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. KT 공식 홈페이지 접속 후 PASS 본인인증을 거쳐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. 유심은 택배로 발송되며, 수령 후 직접 단말기에 장착하여 셀프 개통이 가능합니다.

서비스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한 지역(경기 광명, 서울 금천 등)을 우선으로 진행한 뒤 수도권 및 전국으로 확대됩니다.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 또한 무상 교체 대상이며, 각 사업자별로 별도 안내가 진행됩니다.

교체 전에는 기존 유심의 잠금 해제, 교통카드 잔액 환불 또는 삭제, 연락처 및 데이터 백업이 필요합니다. 유심 교체 후에는 기존 유심을 폐기하거나 보안용으로 분리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
🧾 유심 구매 및 교체 방법

KT 공식 온라인몰(KT.com)에서는 일반 USIM과 NFC 기능이 있는 유심을 각각 6,600원과 8,8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. NFC 유심은 교통카드 기능을 포함하며, 세븐일레븐·GS25·CU·emart24 등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.

또한, ‘바로배송 유심’ 서비스를 통해 주문 후 평균 2시간 이내에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으며, 오픈마켓(쿠팡, 11번가 등)에서도 동일한 가격에 구매 가능합니다.

대리점 방문을 선호하는 고객은 KT 플라자 또는 공식 인증 대리점을 방문해 유심을 교체할 수 있습니다. 방문 시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, 사전 예약 또는 매장 통화로 유심 재고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
📱 셀프 개통 및 유심 관리

KT M모바일 및 알뜰폰 고객은 유심을 수령한 후 온라인 셀프 개통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통이 가능합니다. 번호이동은 10:00~19:50, 신규 가입은 08:00~21:50까지 가능하며, 본인인증 후 유심 정보를 입력하면 개통이 완료됩니다.

개통 후에는 네트워크 인식 확인을 위해 기기를 재부팅해야 하며, 통화·문자·데이터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원격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유심 분실 시에는 즉시 고객센터로 신고하고 일시정지를 요청해야 합니다. 신분증 확인 후 재발급을 받을 수 있으며, 배송 또는 오프라인 수령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. 재발급 후에는 기존 유심은 자동으로 폐기되며, 분실된 유심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.

🔒 개인정보 유출 대응 및 주의사항

KT의 이번 무상 교체 서비스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핵심 조치입니다. 유심 정보가 노출될 경우, 휴대폰 인증을 통한 금융사기나 소액결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즉시 교체가 필요합니다.

또한, 고객은 스미싱 문자나 의심 링크를 절대 클릭하지 말고, PASS 앱 및 KT 고객센터(100번)를 통해 본인 명의의 소액결제 내역을 확인해야 합니다. 필요 시 금융감독원 ‘불법 결제 피해 신고센터’를 통해 신고할 수 있습니다.